치유 회복 간증

치유 회복 간증

당뇨병 - 김OO

작성자
bethelo
작성일
2023-01-27 15:46
조회
489
저의 몸에는 당뇨라는 병이 죄 값으로 천형처럼 몸 깊숙히 박혀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주는 당 약을 계속 먹었으나 당뇨병은 점점 더 악화되어 고갈증이 엄습했으며, 먹어도 배부를 줄 모르는 고창증이 찾아왔을 뿐만 아니라 치아가 다 빠져 내려앉았습니다. 앉으나 서나 물만 마셔대니 물메기라는 별명과 눈만 뜨면 잠 잘 때까지 계속 무엇이든 먹어야 되므로 식충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물메기든, 식충이든 이런 문제보다도 자꾸 줄어드는 체중 때문에 초췌할 대로 초췌해진 나의 모습이 문제였습니다. 남자 키 165cm 40kg도 안되는 초췌한 모습에서 오는 자멸감이 마음을 괴롭혔습니다. 사람을 피하게 되고 숨고 싶은 마음의 괴로움을 세상에는 알아줄 이 없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짊어진 운명은 아마도 그 영혼마저 가랑잎처럼 마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주여! 이 메마른 생명을 버리지 마옵소서 이 죄인의 갈 길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동안 감리교회에 입교하여 있었던 바 보잘것 없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동원하여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사람이 죽게 되면 마지막에 하나님을 찾는다는 말이 나의 입장이 될 줄은 진정 몰랐습니다.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산속으로, 산속으로.. 이곳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묻고 물으며 찾아왔습니다.

벧엘수양원!
양지 바른 산록에 자리 잡은 이곳은 한마디로 말하면 신선이 사는 곳 같았습니다. 무엇에 홀린 듯한 느낌이었지만 원장님과 상담을 나누고는 모든 미진한 마음이 풀렸습니다. 과일 몇조각을 먹고 저녁 예배를 드렸습니다. 원장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허공을 채우며 내리는 진리의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막혀있던 귀가 확 열리는 듯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매일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아득히 멀기만 하였던 하나님을 가까이 느끼면서 평생 그렇게 진지한 기도를 드려 본 적이 없는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먹고 이렇게 생활하며 나을 수 있을까? 입소 후 첫날 두려움이 앞섰지만 하나님을 부르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찍 잠을 깼습니다. 정신이 유난히 맑아오면서 이렇게 먹고도 살 수 있다는 승리감이 가슴을 메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식욕을 잠재워주시고 새 날을 맞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틀, 사흘, 나흘… 자연 채식 그것도 소식을 하여도 여전히 먹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아득히 멀기만 하였던 하나님을 가까이 느끼면서 평생 그렇게 진지한 기도를 드려 본 적이 없는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나날이 치료의 광선을 받으며 감격하였습니다.

이제 불치병이라고 하던 나의 당뇨병은 사라졌습니다. 물메기처럼 마셔대던 갈증도 없어졌습니다. 식충이처럼 먹어대던 음식도 조절이 되었습니다. 체중도 3kg이나 올랐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힘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불치의 병은 없다. 다만 불치의 생활이 있을 뿐이다’ ‘하나님의 본질은 사랑이시며, 우리 인간과 영원히 헤어지지 않고 영생하기를 원하십니다.’라고 강의하시던 원장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나의 병이 완치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은혜임을 잘 압니다. 때문에 앞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홀해진다면 당뇨는 재발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날마다 영접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마음을 깨끗이 청소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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